30년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과 협업
가정간편식 PB 브랜드 ‘요리하다’ 이색 만두 3탄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 PB 브랜드 ‘요리하다’가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과 공동개발한 ‘요리하다X처갓집양념치킨 왕교자’를 단독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1980년대 문 연 1세대 치킨 브랜드다. 10여개 이상의 천연 야채와 벌꿀이 들어간 비법 양념 소스로 맛을 낸 양념 치킨이 대표 메뉴다.

   
▲ 롯데마트에서 단독 판매하는 '요리하다X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사진=롯데마트 제공


‘요리하다X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는 ‘처갓집 양념치킨’의 인기 비결인 비법 양념 소스를 23.6% 첨가했다. 후라이팬 조리 시에는 바삭한 식감과 함께 양념치킨 맛을, 찜 조리 시에는 담백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개발 초기 테스트 시 양념치킨소스의 물성과 만두소의 식감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차례 테스트와 시행착오 끝에 양념치킨의 맛과 원물감, 육즙 등이 조화를 이루는 레시피를 완성했다.

‘요리하다X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350g·2입)’는 6980원에 롯데마트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오는 15일부터는 ‘처갓집 양념치킨’ 2000원 할인쿠폰을 1만명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롯데마트 내 고객 센터에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수령 가능하다.

문성희 롯데마트 냉동식품MD(상품기획자)는 “배달 인기 메뉴 양념치킨과 냉동식품 인기 메뉴인 만두를 조합해 독특한 맛의 만두를 만들어보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수차례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처갓집 양념치킨’ 맛을 담은 만두 제품을 완성시켰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컨셉과 레시피의 제품들로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부터 이색 조합의 만두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라면과 만두를 결합한 ‘진짬뽕만두’를, 지난 6월에는 익선동 수제만두 맛집으로 유명한 ‘창화당’과 협업해 ‘숯불육쌈만두’와 ‘매콤숯불육쌈만두’ 2종 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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