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소주 일품진로, 오는 20일 부터 8000병 한정 판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하이트진로는 21년 목통 숙성 원액만으로 완성한 ‘일품진로 21년산’을 오는 20일부터 8000병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품진로 21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1년 이상 숙성한 제품이다.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 탄생했다. 

   
▲ 하이트진로는 7월20일부터 일품진로 21년산을 8000병 한정 판매한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일품진로 21년산 한 병의 출고가는 16만5000원이다. 한 상자(375㎖ 6병) 기준으로 하면 출고가 99만원의 프리미엄 소주다.

올해는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검은 색상은 유지한 채, 금색 크리스탈 느낌의 병뚜껑으로 교체했다. 실제 21년산 원액을 담았던 목통 조각 넥택도 추가했다. 

앞서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 출시를 시작으로 ‘일품진로 19년산, 20년산’ 등 해마다 한정판을 선보여 해마다 조기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번 일품진로 21년산은 제품마다 고유 숫자를 부여했다. 희소가치를 높여 한정된 레스토랑과 업소, 고급 호텔 등에서 판매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참이슬, 진로 등 일반 소주부터 일품진로 등의 최상급 프리미엄 소주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주류인 소주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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