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지분매각 추진 소식이 전해진 한샘 주가가 14일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 주가는 전일 대비 24.68% 급등한 14만 6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한때 주가는 26.81% 급등한 14만 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인테리어·가구 업계 1위 업체인 한샘은 이날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하고 사모펀드 등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실제로 장 마감 후 한샘은 최대주주 조창걸 명예회장(지분 15.45%) 외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 및 경영권을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에 넘기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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