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대학생의 파생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 ‘KRX 퓨쳐스타(FutureStar)’를 발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 14일 한국거래소는 부산본부 51층에서 이장우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효제 한국거래소 파생본부 부이사장(이상 윗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 왼쪽으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 ‘KRX 퓨쳐스타(FutureStar)’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한국거래소


‘퓨쳐스타(FutureStar)’는 선물과 미래의 중의적 의미를 지닌 ‘Futures’와 별을 뜻하는 ‘Star’를 합성한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의 명칭이다. KRX 퓨쳐스타는 이날 거래소 부산본부 51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들 스터디그룹의 파생상품 학습활동과 관련된 교재비, 활동비 등을 연말까지 지원하게 된다. 스터디그룹 학생들은 매달 파생상품 스터디 활동을 개인 SNS와 퓨쳐스타 블로그에 게재한다. 그 외 거래소 행사와 각종 홍보활동에도 참여하며, 활동성과에 따라 월별, 행사별 포상금이 지급된다. 

연말에 제1기 활동이 종료되면 각 개인에게 인증서 수여와 함께 최우수 활동 그룹에게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국거래소 측 관계자는 “지역 금융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미래의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터디그룹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에 특화된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 금융중심지 조성에 작은 역할이나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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