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스쿨존에 속도제한표시판·옐로우카펫 등 설치…안전교육 프로그램 실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기업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가 울산시 50여곳 초등학교 대상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사회공헌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아람코코리아는 지난 13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무티브 알 하비 대표,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준형 울산경찰청 경무관 등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람코코리아가 지원하며 울산시·울산사회복지협의회·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경찰청과의 파트너십으로 추진된다.

   
▲ 이준형 울산경찰청 경무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송철호 울산시장,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이


이들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생들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스쿨존에 속도제한표시판·옐로우카펫 등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코리아 대표는 "안전강화와 교육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최대주주 및 현대오일뱅크 2대주주인 아람코는 국내 기업·연구기관과 사업 및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기부 △장애대학생 대상 장학금 제공 △지역사회 학교 대상 묘목 식재 지원 △손소독제를 비롯한 '건강지킴이세트' 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에쓰오일 주요 생산설비가 위치한 울산지역 초·중학생에게 코딩 교육 기부를 실시하는 등 소프트웨어 교육격차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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