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민감한 젊은 소비층과 소통 “미래고객 입맛 사로잡을 것”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를 앞세워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상과 웹매진, 트렌디한 가전제품과의 협업 등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로 젊은 소비자층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 MZ세대 타깃 웹매거진/사진=CJ제일제당 제공


‘사계절 내내 제철처럼 맛있는 김치’라는 슬로건으로 ‘비비고 김치’의 폭넓은 활용도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방송인 김나영씨의 ‘노필터TV’ 채널과 비비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린다. △여름철 별미요리로 즐기기 좋은 시원한 열무김치 △볶음밥 등 요리에 두루 활용하는 아삭한 썰은배추김치 △캠핑에서 라면과 함께 먹기 좋은 총각김치 등을 소개한다.    

MZ세대가 자주 찾는 온라인몰과 연계해 ‘지금이 제철’이라는 월간 웹매거진도 발행했다. 이번 달 ‘썰은배추김치’ 편의 경우 카카오톡 쇼핑하기, SSG몰, CJ더마켓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웹매거진과 연계해 기획전, 숙박권 및 할인쿠폰 증정 행사도 벌인다.    

삼성 비스포크 김치냉장고와의 협업도 한다. 김치냉장고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비비고 썰은배추김치와 별미김치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소비자가 지정한 기간에 매월 1회씩 세 차례 정기 배송해준다.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김치냉장고 구매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포장김치 시장 성장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비비고 김치는 특히 젊은 층 중심으로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핵심 고객으로 자리잡게 될 MZ세대 등 젊은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시장에 나온 비비고 김치는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다. 포장김치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