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아이디어 사업화,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 예정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 ‘프로젝트 간다’를 통해 ‘스무디 키트’ 와디즈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말까지 롯데마트 5개 점포에서 특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 간다는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선발된 태스크포스(TF)다. 지난 4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진공포장해 바로 갈아마실 수 있는 스무디 키트를 앞세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목표액을 649% 초과 달성했다.

   
▲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 TF 박민광 대리(왼쪽)와 안진욱 대리(오른쪽)가 행사 매대에서 스무디키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말까지 롯데마트 잠실점과 서울역점, 청량리점, 서초점, 판교점 등 5개 점포에서 별도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할인과 증정 행사를 벌인다. 

스무디 키트는 총 4종으로 나왔다. ‘당근 스무디’는 해독 주스로 알려진 ABC(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주스에 파인애플을 더해 비트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줄였다. ‘파프리카 스무디’는 파프리카에 사과, 방울토마토, 파인애플을 섞어 스무디 한잔으로 풍부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근 스무디’, ‘양배추 스무디’가 있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정상가 대비 20% 할인가에 스무디 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 2팩 구매 시 텀블러, 5팩을 사면 휴대용 믹서기를 받을 수 있다. 증정품은 한정 수량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스무디 키트는 롯데마트 특별 판매와 함께 온라인몰 ‘칠성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면역력 향상과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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