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이 해외 도자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까지 '2021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15일 이번 공모는 한국적 전통 도자기법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서구식 제품개발이 목적이고, 해당 제품에 대한 개발.유통.마케팅 등 체계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경기도내 도자 관련 기업이나 재단 등록 도예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자 제조.판매 등 관련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최소 100점 이상 대량 생산이 가능해야 한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재단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상품, 정부 및 지방정부 용역이나 공모전 당선작 등은 제외된다.

공모 분야는 전통과 현대 등 2가지로, 디너 세트 또는 최소 3종 이상으로 세트 구성을 할 수 있는 단품이어야 한다.

전통부문은 한국 전통 도자기법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서구식 제품, 현대부문은 한국 현대 도자기법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서구식 모던(퓨전) 제품을 공모한다.

접수는 8월 9~10일 이메일(102@kocef.org)로 신청서, 포트폴리오,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것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상금은 3400만원으로 대상 1점 1000만원, 최우수상 2점 각 700만원, 금상 1점 500만원, 은상 1점 300만원, 동상 1점 200만원, 입선 10점 등이다.

또 해외 대형박람회 참가, 상품 판촉.홍보 지원, 수출 및 무역 관련 통관, 통.번역, 보험 등이 무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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