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과 1인·소형가구 증가…프리미엄 소형가전 시장 확대
[미디어펜=조한진 기자]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형가전이 뜨고 있다. 특히 개성과 나만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 사용자와 소형가구에 특화된 프리미엄 가전 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소형 프리미엄 제품들의 부상은 최근 생활 변화에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몇 년 사이 1~2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난 데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만족감이 크고 공간 활용성이 뒤어난 제품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사진=LG전자 제공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도 있지만 최근 몇 년간 변화한 주거환경도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특히 최근 핵심 구매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은 제품의 가치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모델명: 27ART1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하단에 무빙휠이 적용돼해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LG 스탠바이미는 27형(대각선 길이 약 68cm)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을 모두 지원한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 가능해 고객은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탈취·건조·살균을 통해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는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선보이고 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전용 액세서리인 ‘제트슈트리’를 적용해 운동화나 긴 부츠 등 다양한 신발을 편리하게 거치하고 기기 작동 시에는 에어워시가 신발 구석구석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털어낸다. 또 ‘자외선(UV) 냄새분해필터’가 에어워시로 털어낸 냄새 입자를 분해시켜 땀 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 발 냄새를 유발하는 부탄디온 등 5가지 냄새 유발 물질을 95% 제거해 준다.

또 비스포크 슈드레서에는 땀이나 외부 환경 등으로 인해 신발 안에 찬 습기를 사람 체온과 비슷한 40℃ 이하의 온도로 건조하는 ‘저온 섬세 건조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돼 신발을 쾌적한 상태로 관리해 준다. 제품 상칸에는 국내 가전 최초로 ‘제논 UVC 램프’가 적용돼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세균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 모델이 '위니아 3인용 식기세척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위니아딤채 제공

위니아딤채는 강력한 세척과 크린 스팀의 고온 살균으로 위생 관리까지 가능한 ‘위니아 3인용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위니아 3인용 식기세척기는 폭 42cm, 깊이 38cm 초슬림으로 급수 설치가 필요 없는 분리형 물통을 적용해 복잡한 설치나 가구를 재배치 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린스팀 △강력 △표준 △급속의 다양한 세척 기능을 원터치 키로 직관적인 버튼을 이용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주 기능인 ‘크린 스팀’은 70℃ 이상 고온의 스팀을 발생시켜 찌든때 세척이 가능하고 접시에 남아있는 기름기까지 강력하게 씻어낸다. 또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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