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쿠팡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면서 ‘쿠팡 플렉스’ 건당 배송 단가를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 플렉스는 원하는 시간에 자신의 차량을 통해 배송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쿠팡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주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플렉스 배송 단가를 건당 최고 20%~25% 한시적으로 인상했다. 일부지역의 경우 배송 건당 최고 3000원까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쿠팡은 이번 플렉스 단가 인상이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플렉스 배송 단가를 올리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