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형 복지차량 동원…복지취약지역 지역민에 세탁·급식 등 혜택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긴급복지차량 지원사업의 방문형 복지차량인 세탁차와 급식차의 이름을 공모하는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수원은 다음달 8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정해진 이름으로 긴급복지차량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복지 수혜자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문형 복지차량인 세탁차·급식차가 재난재해발생 지역과 복지취약마을로 찾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필수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 긴급복지차량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사진=한국수력원자력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한수원 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응모 사이트로 접속해 작품명과 설명 등 간단한 정보를 기입하면 되고, 글자수 제한은 없다.

수상자는 다음달 20일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1등상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20만원권 1명 △2등상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 1명 △3등상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2만5000원권 2명 등 총 4명을 시상한다. 선착순 응모자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및 지원체계가 부족한 상황에서 긴급복지차량 지원사업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하게 됐다"면서 "복지취약지역 및 복지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