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는 상승할 뚜렷한 모멘텀의 부재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

   
▲ 10일 코스피지수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의 부재로 전 거래일 대비 11.14포인트(0.57%) 하락한 1935.86에 장을 마쳤다/뉴시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4포인트(0.57%) 하락한 1935.8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30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0억원, 381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 중 연기금이 896억원어치 순매수 하면서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694억원 매수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로 마감했다. 운수창고는 1.42% 하락했으며 의약품과 증권은 각각 1.41%, 1.2%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업 1.05%, 의료정밀 0.85%, 철강금속 0.41%, 은행 0.39% 등 일부 업종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한국전력은 2.85% 올랐으며, 포스코와 신한지주는 각각 1.34%, 1.08%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0.29% 올랐다. 반면, 네이버가 2.64% 떨어졌으며, SK텔레콤 1.62%, 삼성SDS 0.81% 등 5종목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자 2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포인트(0.13%) 하락한 592.95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은행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 하락한 1089.70원에 장을 마감했고 국고채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79%포인트 상승한 2.056%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