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분할 작업을 끝내고 21일 거래를 재개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1만5350원) 대비 17.26% 오른 수준이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26.06% 상승한 1만93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타워 등을 매각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적 분할했고, 존속 부문인 영업 부문은 지난 2월 현대중공업지주로 인수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은 두산중공업으로 합병되면서 주식 분할작업이 진행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 거래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인 20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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