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DLS 발행 금액이 9조46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10조5358억원 대비 10.2% 줄어든 수치다. 하반기(11조7540억원)보다는 10.9%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 1조1047억원(11.7%), 사모 8조3589억원(88.3%)이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 5조4451억원(57.5%)가 가장 발행 금액이 많았다. 이어 신용연계 DLS 2조9828억원(31.5%), 혼합형 DLS 8609억원(9.1%) 순이었다.

DLS 발행 상위 증권사는 삼성증권(1조5951억원)이었고, 교보증권(1조1060억원), 한화투자증권(1조47억원), 하나금융투자(9468억원), 신한금융투자(797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DLS 총 상환금액은 9조922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7조7477억원보다 44.1%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26조7719억원으로 지난해 말(26조9008억원)보다 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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