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신작 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에 힘입어 상장 이후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날보다 5.36% 뛰어오른 8만84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9만3100원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안재민 NH증권 연구원은 "오딘이 2∼3년 이상 장기 흥행 가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도 충분히 거래 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졌고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성공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또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9621억원(94.2%), 1666억원(150.5%), 내년 1조3300억원(38.1%), 2482억원(49.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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