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생방송 도중 바지가 찢어지는 굴욕을 겪었다.
싸이는 10월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Right Now’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던 중 바지가 찢어지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또한, 바지가 찢어짐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특별 출연한 MC 조권, 정용화, 설리와 함께 오토바이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싸이의 돌발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순식간에 ‘싸이 바지’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싸이 측은 “방송에서 바지가 찢어진 적은 처음이다”며 “열정적으로 춤을 추다보니 돌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민망했다”, “바지가 찢어질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게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소녀시대, 싸이, 2NE1,2AM, 레인보우, 남녀공학, 임정희, 유키스, SG워너비, 나인뮤지스, 미스에스, 디셈버, NS윤지, 슈프림팀, 레이디제인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