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콤 사내벤처로 출발한 한국어음중개가 코스콤 금융클라우드를 활용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라는 혁신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어음중개는 금융위원회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법상 등록요건을 구비해 지난 21일 금융위 정례회의 심사를 거쳐 P2P업체로 정식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금융,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이 투자자와 대출희망자를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핀테크(Fintech) 서비스다.

기존 대부업법 아래 관리 받던 P2P금융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 시행에 따라, 약 20년만에 새로운 제도권 금융업으로 탄생했다.

한국어음중개를 포함해 총 3개사가 정식 등록을 마침에 따라 현재까지 금융당국에 등록을 마친 온투업자는 총 7개사로 늘어났다.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는 “앞으로 기업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어음중개의 장점을 살려 코로나19로 크게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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