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지난해 급증했던 주식시장의 시장경보 조치 발동 건수와 불공정거래 의심 상장사 수가 올해 상반기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시장경보 조치 발동 건수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1023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지난해 하반기 497건, 올해 상반기 274건으로 순차적으로 줄었다. 2016년엔 177건, 2018년엔 219건이었다.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상장사는 2019년 월평균 18개사였지만, 지난해 11월 19개사에서 12월 39개사로 치솟았다. 그러나 올 2월 12개사, 3월 22개사, 6월 13개사 등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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