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지키는 기업, 내일을 책임지는 기업' 경영 이념 토대…정기·임시위원회 개최 예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이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오늘을 지키는 기업, 내일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방산업체에 특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구현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사외이사 중 1인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정기위원회(반기)와 임시위원회(수시)를 통해 관련 전략 및 정책수립 등 추진과제 이행 전반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투명한 공시 및 개선 등의 협소한 개념에서부터 △거버넌스의 투명성 △감사의 선진화 △위원회 구성·운영 등 명확한 체계정립을 위해 'LIG넥스원 기업 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 LIG넥스원 판교 R&D 센터/사진=LIG넥스원


이는 조직 내 또는 대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상호 소통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의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사회공헌(CSR)전담조직을 구성해 매년 사업장이 아닌 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등 '호국보훈의 가치 실천'에 주안을 두고 방위산업에 특화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국제 환경 경영규격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사업장의 환경 및 안전 제고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과거의 단기적·정량적 지표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업의 중장기 가치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비재무적 성과에도 집중하겠다"면서 "전략적인 ESG경영 활동을 통해 외부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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