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6개월 내에 1,525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봐

국제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값은 8일 투기를 노린 투자자들의 수요에 힘입어 온스당 1403.88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 지난주 금시세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후반들어 다시 매수세가 강화되며 상승 반전했다.

앞서 영국의 귀금속 전문 컨설팅사인 GFMS의 폴 워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13일 “금값이 연말까지 온스당 14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워커 CEO는 “저금리와 유럽 재정위기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금 투자 수요가 강한 상태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도 3개월 내에 금값이 1,400달러, 6개월 내에 1,525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금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앞으로 6개월간 금값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1500달러에 육박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한편 은과 팔라듐등 다른 귀금속들도 일제히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