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정전협정일 맞아 임직원 함께 자택으로 직접 배달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회사가 위치한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회사가 위치한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사진=포스코건설


이날 행사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회사 봉사단, E&C부문사인 포스코O&M 김정수 사장과 정훈 포스코A&C 사장 등이 함께했다.

폭염예방 키트는 선풍기와 쿨매트, 쿨방석, 쿨토시 그리고 탈수 방지를 위한 식염 포도당, 탈수 예방음료 등 9개 품목으로 채워졌다. 임직원들은 완성된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인천보훈지청의 도움을 받아 인천 연수구 연수동 및 송도동에 위치한 6.25참전 유공자 자택으로 직접 배달했다.

임직원들은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저희의 영웅으로 오래오래 남아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키트에 붙여 참전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해병대 소속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유ㅇ준(94세) 어르신은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운데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신경을 써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우리를 잊지 않고 영웅으로 불러 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직원은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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