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1%대 하락했다.

   
▲ 30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99포인트(1.24%) 내린 1031.14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99포인트(1.24%) 내린 1031.14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1% 상승한 1044.28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가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1억원, 12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디지털컨텐츠가 3.50%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유통, IT S/W&SVC는 2%대 하락했고 금융,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인터넷, 비금속 등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대부분 내림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7%), 카카오게임즈(-1.92%), 셀트리온제약(-2.37%), 펄어비스(-4.59%), SK머티리얼즈(-1.06%), 씨젠(-1.94%), CJ ENM(-1.80%), 알테오젠(-1.93%)은 일제히 내렸다. 에코프로비엠(2.81%), 에이치엘비(1.54%)만이 상승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59개, 하락종목은 1004개를 기록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1826만주, 거래액은 10조707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80원 오른 1150.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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