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8월 첫 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65%) 오른 1037.80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65%) 오른 1037.80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1033.17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7억원, 1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3.3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약과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은 1%대 상승했다. 제조, 반도체, 기계·장비,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IT H/W는 소폭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건설, 컴퓨터서비스는 1%대 내렸다.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비금속, 운송, 금속, 기타제조, 금융,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화학, 오락·문화, IT부품, IT S/W&SVC, 섬유·의류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4.93%), 셀트리온제약(4.82%), 펄어비스(2.84%), 에이치엘비(1.94%), 씨젠(2.71%), CJ ENM(0.61%), 알테오젠(2.25%)은 올랐고 카카오게임즈(-3.03%), 에코프로비엠(-1.04%), SK머티리얼즈(-1.24%)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17개, 하락종목은 710개를 기록했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7022만주, 9조39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60원 오른 1150.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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