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재창조원 생활치료센터 근무자 대상 음료수, 과자 등 매주 리필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응원하고자 냉동고와 간식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응원하고자 냉동고와 간식을 지원했다./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인재창조원 생활치료센터는 포스코그룹의 임직원교육을 위한 숙소로,포스코그룹이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가 모자라자 인천시에 제공했다. 총 192실이나 일부 의료진 숙소를 제외하고 1인2실 기준 총 320개의 병상을 마련했다. 현재,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 13명을 비롯해 시 공무원, 경찰, 군인까지 총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연이은 폭염과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이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420리터 규모의 냉동고 2대를 설치하고, 야간근무가 많고 외출이 불가한 의료진들이 언제든 과자, 라면 등 간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니편의점도 마련했다. 간식은 매주 리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많이 지쳐 있는데, 포스코그룹이 임직원 교육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선뜻 제공하고 의료진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인천시 산하 31개 선별진료소에 화분을 전달하고 연수구 보건소에 간식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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