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광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9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A(65)씨는 이날 오전 1시 33분께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 2∼3일 후 몸에 이상 반응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아왔다.


   
▲ 광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모더나 백신 접종 9일 만에 사망했다. /사진=박민규 기자


경찰과 보건 당국은 A씨의 사망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지난 1일까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신고되고 사망한 사례는 화이자 248명, 아스트라제네카 179명, 얀센 7명 등 총 434명으로 모더나 접종 후 사망은 이번에 처음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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