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1%대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82포인트(1.14%) 오른 1049.93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8%오른 1038.96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줄곧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 73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오락·문화가 5%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가 3%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소프트웨어도 2%대 상승했다. IT S/W&SVC,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건설, 금융, 통신서비스, 금속, 운송장비·부품은 1%대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 화학, 일반전기전자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4%), 셀트리온제약(0.82%), 에이치엘비(0.83%), CJ ENM(1.97%), 알테오젠(0.98%)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19%), 펄어비스(-0.14%), SK머티리얼즈(-1.71%), 씨젠(-1.23%)은 내렸다. 카카오게임즈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063개, 하락종목은 266개를 기록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4억5767만주, 거래액은 11조856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70원 내린 1143.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