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골프웨어 시장으로 성장...해외 브랜드들도 골프 라인 신규 런칭 잇따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로나19 시국에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해외로 쉽게 나가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골프 수요가 국내로 흡수된 탓이 크다. 해외 브랜드들도 세계 최대 규모로 커진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패션업계는 라인을 확장하거나 신규 런칭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 구호 골프 캡슐 컬렉션./사진=삼성물산패션부문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KUHO)'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골프 캡슐 컬렉션을 지난달 출시했다. 

구호는 일상생활 뿐 아니라 라운딩 시에도 모던하고 미니멀한 감성이 깃든 ‘구호스러운’ 골프웨어를 입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호 골프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골프와 함께 구호까지 골프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한섬도 골프라인 확장에 나섰다. 한섬은 올 상반기 타미힐피거 골프라인을 오픈하고, 영캐주얼 ‘SJYP’에서도 골프라인을 런칭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MLB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에프앤에프(F&F)는 세계 3대 골프용품업체로 알려진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F&F는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센트로이드 PE 펀드에 참여하기로 했다. F&F는 중순위 메자닌에 1000억 원, 후순위 지분투자에 3000억 원을 각각 투자했다. 

그러나 국내 테일러메이드 판권은 한성에프아이에서 전개한다. 캘러웨이 사업을 전개했던 한성에프아이에서는 캘러웨이가 종료되면서 신규로 테일러메이드와 '오닐'을 런칭한다. 

미국 패션브랜드 캘빈클라인도 국내에 골프 라인을 런칭했다. 또한 프랑스 패션브랜드 아페쎄도 골프의류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웨어 시장이 계속 커지면서 해외 브랜드들도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안다"라며 "한국 골프웨어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라고 봐도 무방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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