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전파…국내 발견도 시간 문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코로나19 델타 변이에 이어 페루발 람다 변이까지 확산될 우려가 나온다.

   
▲ 선별 진료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연합뉴스는 10일 미국 CNN 방송을 인용해 미국 내 람다 변이 감염자가 1080명까지 누적됐다고 보도했다.

람다 변이는 발견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미국 내에서 빠른 전파력을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람다 변이를 주의해야 할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또한 람다 변이는 기존 백신으로 방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람다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델타 변이가 국내에서 발견돼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람다 변이 역시도 국내 들어오는 것은 사실상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람다 변이의 치명률은 약 1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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