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자 16만8265명 늘어 누적 806만2980명…접종률 15.7%
[미디어펜=이다빈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지난 10일 하루 26만1000여명 증가했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6만138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43만3768명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21만3964명, 아스트라제네카(AZ) 3만8259명, 모더나 9157명이 신규로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163만5106명으로, 전체 인구의 42.1%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54만3848명, 화이자 903만4666명, 모더나 92만6818명으로 집계됐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74명이다.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16만8265명이다. 백신별로는 14만8482명은 화이자를, 1만9567명은 아스트라제네카를, 216명은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2만3344명 가운데 3777명은 1차 접종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접종자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806만298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인구 대비 15.7%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477만2188명, 아스트라제네카 209만8943명(교차 접종 94만2424명 포함), 모더나 6만20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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