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그리스와 채권단의 이견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안 타결이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의 현행 구제금융 연장과 그리스 새 정부의 계획간 공통점을 찾는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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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금융 협상안 타결 실패/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앞서 그리스는 지난 11일 유로그룹의 긴급회의에서 공동성명서의 '연장' 문구에 반발해 합의를 번복한 바 있다.
이번에도 그리스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요구를 "터무니없다"고 거절함에 따라 반발해 회의는 중단 됐다.
유로그룹은 그리스 새 정부가 수용할 수 없다고 언명한 '구제금융 연장'을 요청해야만 오는 20일 회의를 열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그리스가 구제금융 연장을 요청하면 유로존 회원국들의 의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오는 20일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그리스의 유동성 위기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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