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556명 늘어…누적 22만5481명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인 의료진/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56명 늘어 누적 22만548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1556명 자체는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의 일요일 최다 확진자는 지난주 일요일(8일, 9일 0시 기준 발표)의 1491명으로, 이보다 65명 더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93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2명, 서울 355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이 총 857명(57.4%)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25명, 경남 84명, 경북 75명, 제주 64명, 대구 44명, 강원·충남 각 40명, 충북 37명, 대전 31명, 울산 29명, 광주 27명, 전남 25명, 전북 12명, 세종 3명 등 총 636명(42.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3명으로, 전날 68명보다 5명 줄었다.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2명은 서울(9명), 경기(4명), 충남·전북(각 3명),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각 2명), 대구·강원·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21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되며 내국인이 40명, 외국인이 2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16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6%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3명으로, 전날 374명보다 21명 적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2만8059건으로, 직전일 3만5438건보다 7379건 줄었다. 직전 평일의 5만1314건보다는 2만3255건 적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37만2777건으로, 이 가운데 22만5481건은 양성, 1155만207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2%(1237만2777명 중 22만548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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