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도내 공공기관이 도민들에게 대여하는 공유시설을 온라인으로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경기공유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공유서비스로 예약할 수 있는 체육시설, 행사장, 강당, 강의실 등 공유시설 규모는 현재 8개 시군 내 631개에서, 올해 안으로 전체 31개 시군 내 1500개 정도로 늘어날 예정이다.

   
▲ '경기공유서비스' 화면/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이용자의 위치에 기반한 정보는 물론, 360도 가상현실(VR) 파노라마 영상과 모바일·태블릿PC용 반응형 웹도 지원, 예약 신청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시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화나 방문 예약을 받던 시설과 시군별로 흩어져 있던 예약시스템까지 모두 모은 통합예약시스템"이라며 "아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많은 시설물을 이용할 수 없지만, 코로나19 이후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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