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2114명·해외유입 38명…누적 23만808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만에 또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박민규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52명 늘어 누적 23만80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1805명보다 347명 늘어난 규모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인 지난 11일(2222명) 이후 8일만이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2114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0명, 경기 641명, 인천 153명 등 수도권이 총 1364명(64.5%)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36명, 경남 107명, 충남 81명, 울산 68명, 충북 57명, 대구 52명, 대전 49명, 경북 47명, 전북 38명, 제주 35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7명, 세종 13명 등 총 750명(35.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8명이다. 이들 중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은 경기(8명), 서울(5명), 부산·경남·충북·충남·제주(각 2명), 강원·전북(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2191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4차 대유행 발생 이후 가장 많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5%다.

위중증 환자는 총 390명으로 전날 366명보다 24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5만7019건으로 직전일 5만6709건보다 310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0만425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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