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거주 저소득자 서민금융시 연말까지 4% 이자 한시적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과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동구 저신용 소상공인·서민을 위한 포용금융 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 / 사진=광주은행 제공


이번 협약으로, 광주 동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 서민금융 대상자 또는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이 광주은행 동구 소재 영업점에서 서민금융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부담해야 할 이자 중, 4%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광주 동구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확산 지원사업' 중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및 자체 예산 등 총 6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소상공인·서민 포용금융 이자 지원 협약을 광주은행과 체결한 만큼, 본 사업을 동구청이 선착순 신청자에 한해 시행하고 있다.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의 대출금 이자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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