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로 프로야구 경기가 줄줄이 취소됐다. 대구, 사직, 창원 경기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21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던 대구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 사직 롯데 자이언츠-kt 위즈, 창원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 등 영남지역 세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 사진=삼성 라이온즈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남부 및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경기 진행이 힘든 상황이다.

취소된 경기 가운데 삼성-SSG전은 23일(월)로 편성됐다. 롯데-kt, NC-LG전은 23일 이미 경기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에 24일(화)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롯데, kt, NC, LG 네 팀은 22일부터 29일까지 지옥의 8연전 강행군을 펼치게 됐다. 삼성과 SSG는 24일 휴식일이 끼어 있다.

다만, 다음주에도 지역에 따라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팀별로 날씨 영향을 많이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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