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반등해 309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70포인트(0.97%) 상승한 3090.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6.30포인트(0.86%) 오른 3086.81에 개장해 장중 한때 3110선을 넘기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5702억원, 외국인은 2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60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속도가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지난주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11.14%)이 급락한 가운데 카카오뱅크(-1.32%)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SDI(3.37%), 카카오(3.13%), 삼성바이오로직스(2.33%), NAVER(1.66%), 현대차(1.24%),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0.49%), 삼성전자우(0.1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화학(-2.29%), 의료정밀(-2.28%), 은행(-0.86%), 비금속광물(-0.65%) 등이 떨어짔교 증권(2.96%), 의약품(2.8%), 통신업(2.58%), 소형주(2.55%), 건설업(2.36%), 중형주(2.09%)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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