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되찾았다.

   
▲ 사진=연합뉴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09포인트(1.56%) 상승한 3138.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전일 종가 대비 29.49포인트(0.95%) 상승한 3119.70에 개장해 장중 한때 3140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이 11거래일 만에 순매수(1558억원)로 돌아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인들은 이날 선물도 36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역시 231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만이 35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3.14%)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역시 1.94% 올랐고 NAVER(1.86%), 현대차(2.70%) 등도 모두 올랐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던 삼성바이오로직스(-5.23%)는 하락했다. 아울러 LG화학(-1.38%), 삼성SDI(-3.51%) 등 2차전지주와 크래트폰(-5.06%), 카카오뱅크(-4.90%) 등의 종목도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63%), 운수창고(3.69%), 건설업(3.28%), 기계(3.05%), 유통업(2.52%), 전기·전자(2.22%), 증권(2.61%) 등이 2% 이상 오른 반면, 은행(-3.83%)과 의약품(-2.53%)은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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