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손익 개선, 개발사업 중심으로의 사업체질 개선 등 공로 인정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26일 이뤄진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사진=한화그룹 제공
2015년 6월 한화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된 최 대표이사는 이후 지속적인 매출·손익 개선, 개발사업 중심으로의 사업체질 개선, 풍력발전 사업 등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건설은 지난 6월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사업주관자 후보자로 선정됐다. 2019년 약 2조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2020년 약 1조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3연속으로 조 단위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또 한화건설은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그린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풍력사업 EPC(설계, 조달, 시공 일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과 운영, 투자까지 주관하는 풍력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직 국내에서 추진 사례가 드물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불확실하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에 탁월한 인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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