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예정 701만회분 중 101만회 도착…남은 600만회 일정 협의 중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정부는 미국 모더나사가 이번 주까지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600만회분의 구체적인 도입 일정과 물량에 대해 “아직 협의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늘 열릴 중대본 브리핑 때 발표되지 않으며, 확정되면 안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지난 6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제1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 예방 접종 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앞서 중수본은 지난 22일 모더나 사가 21일 자로 우리나라에 9월 첫째 주까지 701만회분을 공급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101만회분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남은 600만회분은 9월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었다.

중수본의 입장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이뤄지는 18~49세의 1차 접종은 대부분 화이자 백신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18~49세의 1차 접종은 지난 26일부터 진행 중에 있는데, 26~29일 접종자는 주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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