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페북에 중소벤처부 출범·모태펀드 예산확대 등 5대 정책 소개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제2벤처붐’의 동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K-유니콘 프로젝트 등 정부의 5대 지원 정책을 꼽았다.

박 수석은 29일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이 담긴 ‘제2벤처붐을 일으킨 정부의 5대 지원 정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 수석은 “벤처기업 수가 4배 증가하고 유니콘 기업도 3개에서 15개로 늘어나는 등 우리나라 벤처기업이 제2벤처붐으로 불릴 만큼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에 대해 생각해 본다”며 이 글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페이스북에 올린 ‘제2벤처붐을 일으킨 정부의 5대 지원 정책’ 글./사진=박수현 페이스북 캡쳐

그는 “벤처기업인 스스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1등 공신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정부와 사회가 어떻게 뒷받침해 왔는지도 짚어봐야 한다”며 “한 참모에 따르면 대통령께서 재임 중에 지금까지 각종 회의에서 말씀하신 ‘벤처’라는 단어만 세어봐도 수백 번은 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정부의 5대 지원 정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모태펀드 예산 대폭 확대 △K-유니콘 프로젝트 △벤처투자 촉진법 제정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허용 등을 소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열린 ‘K+벤처-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 보고대회에서 “1세대 벤처기업인들이 IT 강국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았고, 이제는 2세대 후배들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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