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5일 오전,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이 시작된 이래로 192일만에 세운 기록으로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약 58.4%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31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부터 3분기 주력 접종군인 18∼49세 연령층의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 접종에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접종대상 연령인 18세 이상의 접종률은 68.0% 수준이고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1774만 7159명으로, 인구 대비 34.6%이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9일 이전까지 최소 국내 인구의 70%인 총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 하고 10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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