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혜지 인턴기자] 새로운 ‘오페라의 유령’을 표방하는 뮤지컬 ‘팬텀’이 26일부터 사전 예매에 돌입한다.

4월 28일 초연되는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의 작품으로 가스통 르루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이 원작이다.

그동안 조명 받지 못했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유년기 시절을 보다 깊이있게 담아내고, 흥미로운 캐릭터와 장면을 추가할 예정이다.

뮤지컬, 클래식, 발레 등 각 분야별 아티스트도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주인공 팬텀으로는 자타가 공인한 뮤지컬스타 류정한과 박효신, 카이가 캐스팅 됐다. 크리스틴 다에로는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신영숙, 이정열, 에녹 등 출중한 배우들과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이 무대에 선다.

제작사 EMK는 “(팬텀은)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재현한 3층 구조의 무대 세트와 400여개의 전구로 장식된 샹들리에로 무대를 꾸미고 약 200벌의 다양한 의상으로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라며 “특히 극중에서 팬텀은 감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가면을 착용해 그의 내면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팬텀’은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오전 10시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충무아트홀 회원 25일 오후 2시~5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