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개 중소 협력사 대상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포스코건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 CI./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고자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40억원을 추석 5일 전인 이달 16일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한 700여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일괄지급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상생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자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SGI서울보증, 신한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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