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관람 후 지원 받을 만한지 평가해달라"
[미디어펜=박규빈 기자]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시 지원금 논란과 관련해 "전시에 많이들 오셔서 지원을 받을 만한지 아닌지 평가해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 사진=문준용 씨 페이스북 캡처


문준용 씨는 이어 "제가 받는 지원금에 불쾌한 분이 많은 것을 이해한다"면서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으니 작품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씨는 전날 오후 9시 넘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원금 논란을 다룬 언론사 기사 목록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하면서 "전시 한 번 할 때마다 날파리가 꼬인다"며 "이런 행태를 되풀이하는 언론에 유감"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청주시립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문 씨를 비롯한 작가 8명을 초청해 전시회를 연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참여 작가 경비는 500만∼1500만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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