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의 2022 신인 1차지명 투수 박영현(17·유신고)이 입단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kt 구단은 13일 "2022년 신인 1차지명 선수인 유신고 우완투수 박영현과 계약금 3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kt 위즈 SNS


구단 측은 "고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꾸준히 주목을 받았던 박영현은 안정된 제구력과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어 미래 kt 투수진 주축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영현은 올 시즌 고교야구 무대에서 13경기 출전해 43.1이닝을 던졌고 5승 2패,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했다. 이런 빼어난 성적으로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계약을 마친 박영현은 "kt 위즈의 일원이 된 게 실감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1차지명을 받은 후 가족을 포함 많은 팬 분들께서 축하와 응원을 해주셨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비시즌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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