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배우 김우빈이 코미디 영화 ‘스물’에서 인기 절정의 백수로 변신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김우빈은 영화 ‘스물’에서 마성의 매력을 갖췄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백수’‘치호’ 역을 맡았다. 김우빈은 지금까지 드라마 ‘학교2013’,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등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액션 연기부터 감성적 내면 연기까지 소화해내며 20대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입지를 굳혀온 바 있다.
‘치호’역을 맡은 김우빈은 “시나리오에 나오지 않은 부분까지 상상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되려고 노력했다”며 지금껏 선보였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완벽하게 흐트러진 매력을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다.
이병헌 감독은 “김우빈의 말투, 표정, 행동에 넘쳐흐르는 장난기가 자연스레 ‘치호’를 떠올리게 했다”며 기획 단계부터 치호 역에 김우빈을 점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기를 놀이처럼 해내는 모습을 보고 이 배우와 앞으로 영화 10편은 함께 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김우빈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3인 3색 매력을 담아낸 영화 ‘스물’은 오는 3월 25일 극장가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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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물'의 '치호' 김우빈 / 사진=㈜영화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