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시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일상생활 속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3회 양재 플라워 페스타'를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aT가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나愛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소비자와 화훼업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화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꽃집을 위한 운영 실전특강,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상담회 등을 운영, 동네 꽃집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3회 양재 플라워 페스타' 포스터/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또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 꽂꽂이 전시회'를 비롯,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운영,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 및 카카오TV 등으로 송출되며, 사전 참가 신청자에 '줌' 실시간 콘텐츠로 제공된다.

또 배우 명세빈 등 다양한 강사들이 참여해 꽃차, 베이킹 등 생활 속 꽃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 양재 화웨공판장 내 공터를 이용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드닝 활동을 진행하는 '나愛 꽃밭 만들기', 시민들이 활동 중인 꽃 동호회를 소개하는 '꽃을 든 사람들'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춘진 aT 사장은 "제3회 양재 플라워 페스타는 30년 간의 화훼공판장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더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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