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류매장에서 3D 모델링 기술(스마트 신체측정)이 적용된 전문 카메라가 손님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확장현실(XR) 쇼룸에서 원하는 의류를 선택, 가상 모델에 코디해 본 뒤 옷을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7∼10일 시흥시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에서, 일상 속 첨단 미래기술을 체험해보는 '퓨처쇼 2021'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 '퓨처쇼 2021'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퓨처쇼 행사장에서는 지역 상권 연계 가상매장 등 가상(VR)·증강현실(AR) 음악 공연, 첨단 센서를 활용한 미디어 체험, 드론 군집 라이트쇼 등이 진행된다.

또 딥페이크(deepfake·인공지능 영상 합성) 기술로 재현된 역사적 위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체험 행사는 야외에서 '도보 이동형 전시 관람법(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에서 신청하면 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퓨처쇼는 도민들이 일상 속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화를 통해,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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