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313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0포인트(0.27%) 상승한 3133.6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11%) 하락한 3121.70으로 개장한 직후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오전 장중 한때 3146.35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다시 흐름이 반전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로서 외인은 8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340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국내 증시는 중국 증시의 약세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지켜가지 못한 모습이었다. 중국에서 전력난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경제활동 제약 우려가 불거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 가까이 하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52% 상승한 것을 위시해 SK하이닉스(0.48%), LG화학(1.18%), 삼성SDI(1.24%)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0.62%), 삼성바이오로직스(-0.22%), 현대차(-1.45%), 셀트리온(-2.55%)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70%), 통신업(2.37%), 종이·목재(1.1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2.25%), 철강·금속(-0.92%), 운송장비(-0.77%)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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