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폭탄에 2%대 하락했다. 

   
▲ 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31포인트(2.16%) 내린 1012.51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31포인트(2.16%) 내린 1012.51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1034.04로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4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5억원, 23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운송 두 업종만이 소폭 상승했을뿐 전 업종이 하향세를 보였다. 특히 IT부품, IT H/W, 운송장비·부품이 3%대 하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화학,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인터넷, 기타제조, 비금속, 건설 등은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펄어비스(2.19%)만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4%), 에코프로비엠(-0.83%), 엘앤에프(-6.74%), 에이치엘비(-4.17%), 셀트리온제약(-1.72%), 카카오게임즈(-1.45%), SK머티리얼즈(-1.51%), CJ ENM(-0.85%), 씨젠(-4.13%)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06개, 하락종목은 1198개를 기록했다. 3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4790만주, 거래액은 10조85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60원 오른 1184.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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